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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의 상업

조선소설가 발행일 : 2024-02-06

조선은 상업에 대하여도 초기에는 규제를 강화하여 규모가 큰 것은 점포의 크기, 상품의 종류, 수량, 가격 등을 국가가 통제하였다. 서울의 중심가인 운종가(雲從街)에는 규격이 통일된 시전(市廛)이 설립되어 90여 종의 물품을 전문적으로 판매하였다.

그 중에서도 비단·무명·명주·모시·종이·어물을 파는 점포가 가장 번성하였는데, 후에 이를 육의전(六矣廛)이라 불렀다. 이들 상인들은 특정상품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받는 대신, 국가에 대하여 관수품(官需品)을 바쳐 납세에 대신할 의무가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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